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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송혜교 '휴일반납' 섬생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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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송혜교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파랑주의보' 촬영에 들어갔다.

이 두 배우는 영화 촬영을 위해 17일에서 19일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 남단에 위치한 매물도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매물도는 온난한 기후로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물씬 풍기는 곳. 남해의 보석, 한려수도 최고의 명승지로 꼽히는 관광지.

매물도에서 촬영할 장면은 주인공인 수호(차태현 분)과 수은(송혜교 분)의 즐거운 여행 장면. 수호와 수은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고 눈부시게 영화 속에 그려지는 하이라이트 신이다.

"추석에도 쉬지않고 촬영합니다, 저희 몫까지 즐겁고 뜻깊은 추석 보내세요"라고 말한 차태현은 " '파랑주의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매물도로 추석 여행 떠났다고 생각해요. 물놀이도 하고, 경치도 구경하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촬영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약 한달 간 부산과 거제도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이미 한가족처럼 팀웍이 척척 맞는 관계다. 이들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촬영에 몰두하고 그 후엔 윷놀이 최강전, 전체 단합대회를 하며 추석 뒤풀이를 한다.

한편 '파랑주의보'는 순정파 고교생 '수호'와 그를 짝사랑 하는 동갑내기 '수은'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로 오는 12월말 개봉된다. <고뉴스=이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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