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항공작전 능력 향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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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 방위청은 ▲대형 수송기 C130AH에 최신 기뢰 투하장치를 부착하는 등 항공기에 의한 해상봉쇄 능력 향상 ▲감시태세가 가장 약한 소오야(종곡)해협에 레이다 탑재 감시 함정 1척의 항시 배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한 3해협 봉쇄 능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일본 경제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방위청이 오래 전부터 일본 주변 해협의 봉쇄를 1천해리 해상 교통로 방위의 일환으로 포함, 대 잠수함·대 함정 타격전을 비롯, 기뢰 봉쇄 등에 의한 적함정의 해역통과 저지 작전을 구상해 왔다고 전하고 이에 따른 가장 유효한 해역 봉쇄 방안으로 미군이 현재 개방중인『CAML』이라고 불리는 기뢰 자동 투하장치가 부착된 C130AH기의 도입과 레이다 장치 함정의 소오야해협 파견 등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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