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마틴 새 앨범 국내 휴대전화로 세계 첫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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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팝의 황제' 리키 마틴(사진)의 새 앨범 '조용한 영혼들(Almas Del Silencio)'이 국내 휴대전화 서비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마틴 측은 자신의 8집 앨범과 뮤직 비디오를 13일 SK텔레콤의 동영상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는 19일 동시 발매할 예정인 미국.영국.일본.호주보다 6일 빠른 것이다. 제작사인 소니뮤직은 "유명 스타의 앨범은 동시 발매가 원칙인데, 한국에서 이보다 앞서 공개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며 "그러나 모바일 문화와 멀티미디어 IT 선도국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한국이 최근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음반 출시 방법에 무척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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