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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파견 군 증강|소, 신무기 조작교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로이터=연합】소련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당시 파괴된 시리아의 방공체제를 재건하기 위해 시리아 파견 정규군 병력을 2배로 늘리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2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시리아 주재 외교 소식통을 인용, 소련은 시리아에 공급하고 있는 신형 SAM5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조작법을 가르치기 위해 1천명의 군대를 파견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련은 그동안 신형 SAM5 미사일을 다른 나라에 공급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이 미사일은 이스라엘의 고공 비행 정찰기까지도 격추시킬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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