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간위 보고서 요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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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리엘·샤론」국방상=학살사건이 일어난 베이루트남쭉 사브라와 샤틸라 난민촌에 레바논 팔망혜당 기독자민법대를 파견키로 결정했을 때 학살사건을 예상치 못한데 책임이 있다.
우리 견해로는 「샤론」국방상이 팔람혜당 기독교민병대가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유혈보복 행위를 가할 위험성이 있음을 간파함으로써 중대한 실수를 범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그는 사표를 내는 것이 마땅하며 필요할 경우 수상은 그의 직권 해임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메나휌·베긴」 수상=학살사건당시 「샤론」국방상이 취한 군사적 결점에 관심을 갖지 않은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베긴」수상은 학살제지에 개입치 않은데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으나 이것이 해임의 이유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즈아크·샤미르」의장=동료각료로부터 입수한 학살사건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
그러나 다른 각료로부터 입수한 경보의 전달 불이행은 해임을 요구할만한 것은 못된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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