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타원 형태의 그물망에 각종 물고기가 잡혀 있는 형상으로 고깃배들의 만선과 자갈치시장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경남조각심포지엄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안씨에게는 재료비와 창작비 등 모두 1억6000만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내년 6월 말까지 제작,새롭게 완공될 자갈치시장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미협은 지난 6월 현장설명회와 함께 응모작품을 접수, 지난달 최종 심사에 오를 작품 7점을 선정한 후 실제 작품의 10분의 1 크기 모형과 작가들의 설명을 토대로 최종 심사를 진행해 안씨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송봉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