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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소동」 미스서울 귀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애정납치소동을 벌었던 전미스서울 이순복양(28)이 1일 하오7시20분 미국LA발 KAL011편으로강제송환됐다.
이양은 김포공항에 도착즉시 서울지검 공안부 이종찬검사에 의해 공항에서 여권변조과정과 출국과정에대한 조사를 받은뒤 공문서변조및 동행사, 여권법위반, 밀항단속법위반등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됐다.
연한 베이지색 바탕에 초록색 줄무늬 상의와 갈색체크무늬 스커트를 입은 이양은 초췌한 모습이었다.
이양은 다리등에 담뱃불로 지진 상처와 할퀸 자국등이 눈에 띌 정도로 남아있었는데 미국FBI에서 조사를 받은뒤 몸에 난 상처를 조사하기위해, 미알라포군(군)검찰부 부속병원「존·우드」박사로부더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상처부위에 대한 36장의 사진을찍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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