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제22회 회장기 전국 남녀 대학.실업양궁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과 함께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제일은행은 9일 강원도 횡성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단체파이널토탈 514점으로 한국신기록 및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한국 기록 및 세계기록은 1997년 수립된 513점이었다.
하지만 제일은행은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천 계양구청에 255-257로 덜미를 잡혀 동메달에 머물렀고, 계양구청은 결승에서 대전 중구청을 251-24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에서는 전북도청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녀 단체전 금메달은 각각 한체대와 경희대에 돌아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