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상식’ 김이브, 19금토크“방이 하나밖에 없어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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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프리카 TV BJ 페스티벌’이 개최되노 가운데 김이브의 성교육 동영상이 화제다. 그는 성교육 동영상으로 별풍선만 3억 이상 받았다.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호텔에서 ‘2014 아프리카 TV BJ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게임, 스포츠, 먹방(먹는 방송), 공방(공부 방송) 등 각 분야별 인기 BJ들이 총충돌했고 아프리카티비 4대 여신으로 불리는 김이브, J 윰댕, 꽃빈, 엣지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이브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시청자에게 받은 별풍선 중 본인 몫으로 환전해 받은 실수령액이 약 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J 경력 8년 차인 김이브는 아프리카TV 개국 공신으로 그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0만 명이 넘는다.

김이브의 방송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성교육 동영상’이다. 그는 “아기는 어떻게 생기느냐?”라는 질문에 “좋아하거나 사랑하거나 서로를 믿는 커플이 섬에 놀러갔는데 배가 끊겨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이브는 이어 “일기예보를 봤거든요. 여자는 몰랐을까요?”라고 반문하더니 “집에 돌아올 방법이 없어요. 일기예보가 이렇게 맞아떨어지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네요”라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이브는 또 “방을 잡아요. 방이 하나밖에 없네? 여기 손님이 많다더니 진짜였네. 찾아보고 오길 잘했다”라고 말한 후 “남녀가 한 방에 들어가고, 남자가 이야기합니다. ‘잘 때 절대 터치도 안 할거야. 네가 싫어한다면’”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상황에서 랜덤한 확률로 아기가 생길 수도 있어요. 생길지 안 생길지는 삼신 할머니만 압니다. 됐죠?”라고 말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김이브는 20명을 뽑는 스타BJ 중 한 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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