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 고구마 맛 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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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통영시에서 뱃길로 1시간정도 걸리는 욕지도에서 지역명물인 욕지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사진.욕지면사무소 제공)

욕지 고구마는 경사진 황토땅에서 한여름 뜨거운 햇살과 거센 해풍을 맞고 자라 뭍에서 수확한 고구마보다 알밤처럼 토실하면서도 특유의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추석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 택배주문이 밀려 재배농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욕지면민들은 지난해 71㏊에 426t의 고구마를 생산해 7억240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올해는 8억5600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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