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일가살해|미국인2명 종신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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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마운트 클레멘스(미시간주) AP=연합】미국미시간주 메이컴군 순회법정은 재미교포일가족 4명을 살해한 미국인2명에게 6일 종신형을 선고했다.
범인인 「윌리·허드」(33)와 「그레고리·벨턴」(26)은 지난 81년 3월 미시간주클린턴읍에서 교포인 김영만씨(39)와 부인 김명자씨(39) 아들 병섭군(14)과 형섭군 (8)을 살해했었다.
이들은 또 김씨의 가족중 유일한 생존자인 장남 정섭군(17)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죄목에 대해서도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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