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개정해야 유 민한총재 지자제 연내실현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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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구】유치송 민한당총재는 6일『민한당은 평화적인 정권교체의 실현에 필요한 대통령선거법 및 국회의원 선거법개정안을 정책심의회가 중심이 되어 공청회 등을 거쳐 늦어도 내년 중에는 당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총재는 이날 대구 동·북구와 남-수성구 지구당 개편대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는 2월 중순을 전후해 가급적 빨리 개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총재는 정치활동 피규제자들이 해금되면 민한당은 과거에 야당하던 사람들을 모두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 총재는 또 국회법 및 언론기본법 개정, 지자제 실시 등 민한당이 주장하고 있는 현안들과 관련해『정부가 시국에 상당한 자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금년 중에 이들 문제들이 실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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