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업 육성 수출주도 산업화-상공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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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상공부는 컴퓨터공업을 80년대 수출주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컴퓨터연구개발을 국책연구과제로 선정, 개발비지원과 함께 세제상의 지원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상공부가 5일 확정 발표한 컴퓨터공업육성방안에 따르면 컴퓨터제조기술의 토착화를 위해 컴퓨터제조 이용 기술의 수입과 국산화를 연계하여 선진기술의 도입을 촉진하고 한국형 컴퓨터의 개발과 함께 국산화 촉진품목을 사건에 예시하여 개발초기단계의 국산 기기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보호조치를 하기로 했다.
부품 및 기기 시제품 개발을 위해 83년 중 전자공업진흥기금에서 20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정보처리 진흥협회를 설립하여 특수 프로그램 및 대형프로젝트를 위탁·개발시키기로 했다.
국산화 대상품목을 국내산업실정에 맞고 시장전망이 밝은 품목, 수입대체가 시급한 품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국산 기기 전문임대 판매회사를 설립하여 국내제품의 우선 판매를 촉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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