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말 스포츠 대잔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새해 l월1일부터 사흘간 장충 체육관 및 잠실 실내 수영장에서 농구·배구·수영 등 6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 올림픽에 대비한 범국민 스포츠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새해 스포츠 대제전은 첫날인 1일 하오 1시30분부터 씨름·핸드볼 경기가 벌어지고 이틀째인 2일에는 하오 1시10분부터 농구·배구, 그리고 마지막 3일에는 하오 1시30분부터 수영·복싱 시범 경기가 벌어지게 된다.
씨름은 국내 장사 8강이 풀 리그로 승부를 가리고, 핸드볼은 국내 실업의 라이벌 조폐공사와 인천 시청이 대전하며 농구는 국가 대표 청백전으로, 그리고 배구는 여고 최강 일신여상-광주여상이 격돌한다.
한편 수영은 잠실 실내 수영장에서 최윤정 (17·상명여고)를 비롯, 각 종목별 대표급 43명이 출전, 시범 경기를 갖고, 복싱은 장충 체육관에서 현 대표팀과 한국 체대 선수의 대결로 자웅을 가리게 된다.
▲1월l일=씨름 (하오 1시50분) 핸드볼 (하오 4시) <이상 장충체>
▲1월2일=농구 (하오 l시10분) 배구 (하오 3시) <이상 장충체>
▲1월3일=수영 (하오 1시 반·잠실 실내 수영장) 복싱 (하오 3시·장충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