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잡탕은 국물 따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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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날씨가 추운 겨울철이면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인기가 있어 해물잡탕을 자주 식탁에 올리게 된다. 대합 큰것 3개·꽃게1개·맛살 5백원어치 정도·생태 1마리·두부·가래떡·당면·야채(미나리·쑥갓·콩나물·버섯·당근·생배추)를 준비하고 국물을 넉넉히 붓고 그냥 끓이면 말그대로 잡탕이 된다. 끓이는 도중에 진간장·고추장·물엿(소량)·청주로 간을 맞춘다.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는 굴전을 준비한다.
굴은 작고 살이 단단한 것을 준비, 물을 넉넉히 붓고 일어 건져내면서 굴깍지를 잘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여기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두고 달걀을 풀어 심심하게 소금간을 해둔다. 굴을 한숟갈씩 떠서 밀가루를 묻힌후 달걀물을 씌워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지져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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