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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은행 데이터통신 가입신청 한국은행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은행 업무의 국제화 추세에 맞춰 국내 은행들도 오는 84년 말쯤부터는 국제은행간 업무의 데이터통신 시스팀을 갖추기로 했다.
금융단은 최근 이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있는 국제조직SWIFT(국제은행간 데이터통신시스팀)에 공동 가입 신청서를 냈다.
SWIFT는 지난 77년에 발족, 현재 미·영·일등 세계 U개국 1천여개의 은행이 가입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만건 이상의 업무량을 처리하고 있다.
SWIFT에 가입, 이 조직을 활용하게되면 지금까지 우편이나 텔렉스에 의존하던 국제은행간의 자금 이체·송달·외국환업무 등을 대운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가입 신청서를 낸 은행은 한은·산은·외환은·농협 등 7개 국책은행과 6개 시은행, 6개 지방은행 23개 외국은 국내지점 등 모두 42개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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