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돌맞은 한미수교… 기념탑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한미수교 1백년을 기념하기위해 인천직할시 자유공원에 건립한 기념탑 「움직임-2 100년」(사진)이 14일 상오10시 준공됐다.
기념탑준공식에는 이범석외무징관·김은하국회부의장·김용시한미수교 1백주년기념사업회위원장·유창순대한적십자사총재·신병현무역회장·송인상한미협회장·김윤호합참의장·「워커」주한미대사·「세네월드」주한미군사령관등 한미양국 각계인사 1백여명이 참석, 1882년 처음 체결된 한미수호통상조약의 역사적 사실을 기리고 양국국민의 우호협력에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내방자가 안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설계된 탑의 내부는 모두 화강석으로 장식돼 있다.
탑의 각은 최만린·백문기교수(서울대)가 맡았고 건축가 강석원씨 설계했다. 탑 명문의 글은 시인 박두진씨가, 글씨는 서예가 김충현씨가 각각 썼다. <사진=최재영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