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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심석희 등 한국이미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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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중국배우 탕웨이(35·사진 왼쪽)가 ‘CICI Korea 2015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은 2005년부터 ‘한국이미지상’을 제정해 한국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린 한국인(또는 사물)·외국인 등에게 징검다리상·디딤돌상·새싹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징검다리상은 가교역할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CICI 측은 “탕웨이는 영화 ‘만추’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한·중 수교 20주년 영화제 홍보대사와 외국인 최초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는 등 문화교류에 앞장섰다”며 “한국문화가 세계로 퍼져나가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이미지 디딤돌상·새싹상 수상자로는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사진 가운데)과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7·사진 오른쪽)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해외문화홍보원 후원으로 다음달 12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위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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