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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정유미, 피투성이 파란만장 인생 예고…첫방부터 얼굴이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하녀들’. [사진 JTBC ‘하녀들’ 캡처]

‘하녀들’에서 정유미가 첫 방송부터 ‘미친존재감’ 드러내 화제다.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이 12일 첫 방송됐다. ‘하녀들’들은 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일명 ‘노비 드라마’로 불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인엽(정유미 분)이 노비가 된 모습이 강렬한 시작을 알리며 이어 아무 가마나 타지 않고 까다롭게 고르고 골라 타는 도도하고 고고한 양반집 규수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국인엽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복장과 사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국인섭은 피투성이의 발에 엉망이 된 원삼을 입은 채로 노비 무명(오지호 분)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하게 되자 국인섭은 차가운 강물 속으로 몸을 던져 파란만장한 인생이 시작됨을 예고했다.

‘하녀들’. [사진 JTBC ‘하녀들’ 캡처]

바로 석달 전 꽃 같았던 양반 국인엽의 상반된 모습이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전형적이지 않은 양반집 규수 인엽의 대사와 행동으로 빗어지는 인물들과의 대립이 자극적인 중독성이 있었다. 양반과 노비의 긴장관계가 그에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 앞으로 전개될 이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관계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하녀들’ 1회분 시청률은 2.141%(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JTBC ‘하녀들’은 보통 2%대 중후반 시청률을 기록했던 ‘끝까지 간다’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동시간대 ‘삼시세끼’, ‘정글의 법칙’ 등 인기 예능들이 방송된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시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하녀들’. [사진 JTBC ‘하녀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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