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안 60건 통과 목표|무리하게 처리 안해-이종찬 민정총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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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종찬 민정당 원내총무는 10일 앞으로 남은 정기국회 회기 중 본회의에서 약60건의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지만 무리하게 무더기로 처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정부제출의 도시재개발법개정안과 민한당 제출의 하도급 불공정거래행위규제법안은 이번 회기 안에 처리가 어려우므로 일단 상정시켜 소위심의에 넘기기로 했다고 말하고 자원관리법안은 우선 소관상위 결정부터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무는 이밖에 상공위와 보사위 등에 계류중인 법안에 대해서는 처리할 수 있는 데까지 처리토록 하겠으나 무리하게 처리를 강행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또 민한당이 제출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제정에 관한 대 정부건의안」은 조만간 검토해서 처리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 문제는 몇 가지 선행조건의 충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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