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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기 메달리스트중 8명|체육연금 은·동장혜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제9회 아시안게임메달리스트중 수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최윤희등 7명이 국민체육진흥재단에서 지급하는 경기력향상 체육진흥연구기금 혜택까지 받는영광을 누리게 됐다.
또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역도의 안지영은 특례자혜택에서 떳떳하게 동장연금을 밤게 됐는데 현재 특례자는 축구의 차범근등 2명뿐이었다.
4일 국민체육진흥재단(이사장 정주영)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2개이상의 금메달과 2연패를 달성한 안지영을 포함한 8명에 대해서는 선수만이 귀국하는대로 이사회를 열어 최종확정짓고 연구기금은 내년1월부터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3관왕이된 수영의 최윤희와 테니스의 신순호는 규정에 따라 은장 대우로 월12만6천원씩의 연구기금을지급받게 됐으며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으로 은장에다 은장의 50% 혜택을 받고있는 양궁의 김진호는 대회 2연패로 동장의 50%혜택을 더 받게돼 23만4천원을 받게된다.
또 사격에서 2관왕이 된 윤덕하와 2연패의 박종길, 테니스에서 2관왕이 된 김춘호와 김남숙등 4명은 동장혜택을 받아 월9만월을지급받게된다.
한편 진흥재단은 이원경체육부장관이 지난11월초에 국회에서 밝힌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연구기금을 1백%이상 인상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금장및 1급은 40만원, 은장및 2급은 30만원, 동장및3급은 2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장(24만원) 혜택을 받곤있는 선수는 몬트리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와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을 제패한 손기정씨등 2명뿐이며 지도자 1급은 양정모를 지도한 정동구씨와 김탄종씨등 2명이다.
그리고 은장은 김진호등 16명, 지도자2급은 정갑표씨등 3명, 동장은 몬트리올배구3위의 여자배구선수등 40명, 지도자3급은 배구지도자 전호관씨등 3명이 혜택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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