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역사? 재밌는 동화로 익힌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한우리독서토론논술(회장 박철원, www.hanuribook.com)이 초등 4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2014 겨울방학 역사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서를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년별로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초등 4~5학년을 위한 ‘한국사 뛰어넘기’와 ‘세계사 뛰어넘기’, 5~6학년을 위한 ‘역사쏙쏙 논술통통’, 그리고 중학생 대상인 ‘한국사 람(覽)’과 ‘히스토리언스’ 등이다.

‘한국사 뛰어넘기’‘세계사 뛰어넘기’는 역사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 시대를 아우르는 통사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관련 인물 동화책을 우선 읽는다. 5~6학년 대상의 ‘역사쏙쏙 논술통통’은 역사를 시대순으로 정리하는 한편 다양한 역사적 관점을 제시해 토론을 이끌고, 글쓰기까지 지도한다.

 ‘한국사 람(覽)’은 교재가 여러 코너로 나뉘어 있다. 예컨대 ‘한국사 탐구’는 역사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돕고, ‘미술로 보는 한국사’에서는 당대 미술과 예술이 의미하는 바와 시대상을 익힌다. 또 ‘토론 한 판’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접한 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한다. 한국사 핵심 내용을 한데 담은 ‘수불석권’과 ‘역사적 사건을 시공간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캘린더형 지도 ‘좌도우사’를 별책으로 제공한다.

 ‘히스토리언스’는 과학 기술 발달과정을 통해 세계사를 배우는 독특한 형식이다. 세계사를 과학과 접목했다는 점만으로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 역사적 사실을 비판적으로 이해한 후 토론하거나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훈련을 통해 사고력과 토론 능력을 키워준다. 1577-190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