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폰더, 에어로빅 체조 교습소 개설…임부 줄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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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배우 「제인·폰더」양이 할리우드의 영화인들이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 힐즈근처에 「제인·폰더 체조도장」을 열고 에어로빅 리듬에 맞추어 체조를 가르치면서 산부들의 아름다움과 유아의 건강을 다듬어주겠다고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그녀는 「제인·폰더체조」라는 음반·비디오까지 출반해 전미 레코드 판매기록 1위를 계속 6개월째 지기고 있는데, 그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체조도장까지 개장한 것.
『출산 전에 산부들이 에어로빅 체조를 하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아기를 낳을 수 있고 새로 출산된 아기는 조화 있게 골격을 잡을 수 있다』고 기염을 토한다.
그녀는 매일 자신의 체조도장에 나타나 산부들의 체조연습을 돌보아 줄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그녀가 습득한 산부에 대한 지식까지 들려주고 있다고.
이렇게 해서 그녀에게 찾아오는 산모와 출산아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녀는 과거 반전운동, 여권신장 운동, 인권운동에 몰두하던 에너지를 앞으로는 여인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쏟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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