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위험 큰 카바레 2곳 정업·3곳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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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 소방본부는 17일 화재위험이 큰 극장식당, 관광열차 등 2개 업소에 대해 방화시설을 갖출 때까지 건물사용을 금지(영업금지)하고 용산 카바레 등 3개 업소 대표를 소방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와 함께 국일 카바레 등 15개 업소에 대해서는 30일까지 시설을 보완토록 개선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는 소방본부가 지난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15일간 서울시내 1백9개 대형접객업소(카바레 41개소, 극장식당 10개소, 화재취약 음식점 58개소)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방학진단결과 20개 업소가 방화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방화시설 불량업소 및 행정조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물사용금지
▲극장식당 관광열차(명동2가 55의2·대표 김종천) ▲남태평양카바레(명동2가53의1·대표 김종문)
◇업주입건
▲용산 카바레(한강로2가336·대표 이인숙) ▲한강로카바레(한강로2가314·대표 정철용) ▲성동 카바레(황학동94의5·대표 최동원)
◇시설개선명령
▲가고파카바레(남대문로5가36의1·대표 신영순) ▲제일카바레(회현동2가202·대표 임무웅) ▲국일 카바레(관수동20·대표 정의택) ▲야전궁 카바레(을지로5가19의29·대표 김효준) ▲관수장 카바레(관수동155의1·대표 박성돈) ▲원남 카바레(원남동118·대표 이명학) ▲동화카바레(황학동730·대표 정 용) ▲남남회관(을지로6가18의13l·대표 강용구) ▲남대문 카바레(봉래동1가 132의6·대표 태윤호) ▲극장식당 판코리아(을지로2가101의1·대표 김종옥) ▲명륜 카바레(명륜2가41의9·대표 문창수) ▲신촌카바레(창천동31의76·대표 이인숙) ▲서대문카바레(미근동8의1·대표 윤 성) ▲중앙카바레(신사동78의4·대표 김막내) ▲극장식당 남부관광회관(신림5동1247·대표 박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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