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PGA 신인왕 선발대회 ‘루키 챔피언십’ 9일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6인의 KPGA(한국프로골프) 예비스타들이 ‘웰컴저축은행 클리브랜드 2015 루키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입성했다.

국내 남자 투어의 유일한 신예 등용문이라 일컬어지는 이 대회는, 2006년을 시작으로 김형성(2006년 출전), 황인춘(2006년), 이기상(2007년), 문경준(2007년), 김봉섭(2010년), 박현빈(2010년 우승)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필드 위 승부사들을 길러 내며 그 명성과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 방식은 18홀 토너먼트 매치플레이다. 슈퍼 루키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16강(8경기), 8강(4경기), 4강(2경기)를 거쳐 결승까지 4번 연속 승리를 해야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신인 5명이 나와 눈길을 끈다. 그 중 올 시즌 챌린지투어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한 이상엽(20)과 큐스쿨을 2위로 통과한 김민호(25)는 이미 탄탄한 실력을 검증 받아, 이번 대회의 유력 우승 후보자들로 손 꼽힌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며, 경기는 2014년 대회를 치렀던 넥서스 리조트, 가람부나이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된다.

최종 우승자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함께 한국클리브랜드골프에서 제공하는 골프 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