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 출토 「천마도」 국보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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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공부 문화재 위원회는 10일 하오 경주 천마총 출토 『천마도 장니』(사진)를 국보로 지정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천마도는 5세기 후반 신라 때의 유물로 자작나무 껍질을 붙여 만든 바탕에 백마가 비천하는 모습을 중심에 두고 백색 비운과 인동·당초문을 그린 채색화로서 신라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돼왔다.
한편 문화재위는 3·1운동 당시 일제의 정규군이 마을주민을 교회에 가두고 학살을 자행했던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제암리 교회터를 사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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