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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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호 18면

데스노트(Death Note)
기름값 인하로 미국 주유소마다 ‘만땅(Fill’er up)’ 외침 소리! 반면, 올해 1200억 달러, 2015년 80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유출 우려되는 러시아. 유가와 루블화 겹 패닉에 1998년 모라토리엄 그림자. 과잉과 결핍이 충돌하는 세밑 新냉전.

블랙마법 오작동
미국 GDP의 7할은 소비. 빅 세일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는 소비의 척도. 올해엔 흑백 갈등, 유가 폭락 불청객과 기대 이하 매출로 테러블 프라이데이(Terrible Friday)로 불려. 적자도 흑자(Black)로 돌린다는 마법은 닫힌 지갑에 오작동.

아베의 신병기
14일 중의원 선거는 아베노믹스 중간평가. 압승 여부에 따라 신병기는 달라질 듯. 1기에 동원된 세 개의 화살은 재정·통화·구조개혁 등 역내 정책. 기록적 무역적자와 국가신용등급 강등 및 엔저(120선 진입) 환경 하에 아베노믹스 2기의 신병기 주목.

다음주 preview
미국의 독야청청 경기 호조에 월가는 산타랠리 기대. 주 초 11월분 중국(450억 달러) 및 독일(180억 달러)의 무역흑자 예정. 11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1조 유로 규모의 ‘특정 목적 장기대출(TLTRO)’ 입찰. 거침없는 엔저는 목에 가시.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 아시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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