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순시 전마선 전복|경비대장 등 2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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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독도를 순시하던 경찰전마선이 뒤집혀 독도경비대장과 전경대원 1명이 실종됐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5일 낮1시30분쯤 독도의 서도와 동도사이 해상에서 섬을 순시하던 경찰 전마선(철제 길이5m, 폭1·5m이 돌풍에 휘말려 전복, 독도경비대장 주재원경사(31)와 전경대원 권오광수경 (21) 등 2명이 실종됐고 김성민수경 등 4명은 부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경사는 김수경 등 7명과 함께 전마선을 타고 동도에서 서도로 건너가 경비를 할 2명을 내려놓은 뒤 다시 동도로 돌아오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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