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순시하던 경찰전마선이 뒤집혀 독도경비대장과 전경대원 1명이 실종됐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5일 낮1시30분쯤 독도의 서도와 동도사이 해상에서 섬을 순시하던 경찰 전마선(철제 길이5m, 폭1·5m이 돌풍에 휘말려 전복, 독도경비대장 주재원경사(31)와 전경대원 권오광수경 (21) 등 2명이 실종됐고 김성민수경 등 4명은 부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경사는 김수경 등 7명과 함께 전마선을 타고 동도에서 서도로 건너가 경비를 할 2명을 내려놓은 뒤 다시 동도로 돌아오다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