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검색어 결산, 네이버'에서는 '다음' 검색 가장 많이 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올해 가장 인기있었던 최다 검색된 단어를 순위별로 정리한 ‘2014 인기검색어 결산’를 1일 공개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PC와 모바일에서 네이버 통합검색창을 통해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했다. 이 결과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로 PC에서는 ‘다음’, 모바일에서는 ‘날씨’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인기 검색어를 ▲ 전년도에 비해 검색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전년 대비 상승’ ▲ 절대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입력한 ‘최다’ ▲ 월별로 가장 많이 검색한 ‘월별’ ▲ 인물, 영화, 음악 등 분야별로 가장 많이 입력한 ‘분야별 등 4가지 기준으로 산출했다. 이에 따라 ‘2014 인기검색어 결산’은 전년대비 상승과 최다, 월별, 분야별로 나뉘게 됐다.

전년 대비 상승한 검색어는 ‘세월호(1위), ‘유튜브’(2위), ‘아이폰6’(3위), ‘일진의 크기’(4위), ‘만수르’(5위), ‘유병언’(6위) 등이다.

월별로는 ‘별에서 온 그대’(1월), ‘김연아’(2월), ‘신의 선물 14일’(3월), ‘세월호’(4월), 이건희’(5월) 등이 선정됐다.

PC와 모바일의 네이버 통합검색창에 가장 많이 입력된 ‘최다’ 인기검색어는 PC에서는 ‘다음’, 모바일에서는 ‘날씨’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또 PC에서는 연중 꾸준한 유입량을 보이는 소위 스테디 키워드인 ‘구글’, ‘국민은행’, ‘농협’, ‘페이스북’ 등이 10위권에 올랐으며 모바일에서는 스테디 키워드 이외에도 ‘웹툰’, ‘영화’, ‘일베’ 등이 10위권 내에 올랐다.

꾸준히 검색창에 유입되는 ‘최다’ 검색어에 오른 ‘다음’, ‘날씨’ 등의 키워드의 경우 월별 차이를 보여주는 데 의미가 없어 이번 ‘월별’ 인기검색어 집계에서는 제외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4 검색어 결산’ [사진 네이버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