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블랙후라이드데이' 위메프 서버 복구돼…'마감임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진행한 ‘블랙 후라이드데이’ 이벤트로 인해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홈페이지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중단됐다.

5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1만 5000원 권의 치킨 쿠폰을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 ‘블랙후라이드데이’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연중 최대 세일이 진행되는 추수감사절 주간 금요일을 뜻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패러디해 ‘블랙후라이드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배달의 민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치킨 쿠폰 1만5000원 권을 50%할인 가격인 7500원에 제공했다. 쿠폰은 1만 장 한정 수량으로 알려졌으며 5일 단 하루 동안만 판매할 예정이었다. 1인당 1매만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쿠폰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오전 10시5분 이후 위메프 홈페이지는 접속이 차단돼 다른 상품을 사기 위해 ‘위메프’를 방문한 소비자들 역시 접속이 불가능했다. 이에 위메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글을 공지하고 복구작업을 거쳤다. 현재 위메프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하지만 할인 이벤트는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블랙 후라이드데이’ ‘위메프’ ‘배달의민족’ [사진 위메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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