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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자, 한 학교서 4명씩이나? 대구 경신고-서울 은광여고…화제의 인물들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대구 경신고와 서울 은광여고에서 나란히 수능 만점자를 4명씩을 배출해 화제다.

지난 3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5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이날 집계된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총 29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중에 서울 은광여고와 대구 경신고가 각각 4명씩 만점자를 배출해냈다. 이 중 경신고 2명은 동명이인인 ‘이승민’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당초 같은 반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양정고의 수능 만점자 이름도 ‘이승민’으로 동일했다. 대구 경신고가 배출한 수능 만점자는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 군 등이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대구 경신고등학교는 이전부터 지역에 이름난 명문고다. 지난 2013년에는 일반고 과정을 밟아온 학생들 16명을 서울대에 보내기도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교에서 만점자 4명이 배출된 것은 대구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대구 경신고는 학습량 많기로 지역 내에서 유명하다”고 밝혔다.

또 서울 은광여고에서도 재학생 3명, 졸업생 1명으로 모두 4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서울 은광여고 재학생 황소영, 김현지, 최희원 양 등 3명과 졸업생 최서영 양이 수능 만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은광여고는 과거 송혜교, 이진, 한혜진이 졸업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중앙고에서도 재학생 2명, 졸업생 1명 등 모두 3명의 수능 만점자가 배출됐다.

한편, 수능 만점자는 이외에도 부산 대연고, 포항 포항제철고, 울산 성신고, 경기 용인 외대부고, 전남 순천 매산고, 광주 인성고, 경북 안동고, 서울 양정고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수능 만점자 4명’‘은광여고’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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