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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저축의 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정부는 25일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19회 저축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저축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사람과 각 기관에 대한 표창 식을 가졌다.
정부는 근면· 검소한 생활로 어려움을 이기면서 저축생활로 자립의 기틀을 마련한 김종택씨 (32· 상업· 서울 은평구 불광동280의554) 등 5명에게 국민훈장을 주었으며 적극적인 저축추진 활동을 통해 내자동원에 공로가 많은 정명순씨 (44· 주부· 강원도 영월군 북면마차리) 등 6명에게는 각각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이밖에 한원수씨 (농업· 부산시 북구 강동동109) 등 20명은 대통령 표창을, 장화자씨 (부녀회총무· 충남 대전시 동구 대동1105) 등 26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시중은행으로서는 한일은행 (은행장 안영모) 이 작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저축 기관 상을 받았다.
한일은행은 지난 9월말 현재 총 예금이 2조1천9백67억 원으로 제일 많았으며 은행민영화이후 카네이션 정기예금· 가계대출 등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야간금고· 현금자동지급기설치 등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에 노력해온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밖에 특수은행 중에는 국민은행이, 지방은행으로는 부산은행이 각각 우수저축기관 상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김종택 ▲조경률 (회사원· 서울신탁은행) ▲김인선 (공원· 국제방직) ▲박학일 (상인· 전남 여수시 서교동280) ▲고옥자 (부녀회장·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333)
◇국민포장 ▲정수례(상업· 부산 동구 좌천1동) ▲최해윤 (상업· 부산 북구 덕춘동) ▲박해옥 (부녀회장·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1리) ▲정명순 (주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 ▲신자혁 (지점장· 한일은행 성동지점) ▲이종권(차장· 국민은행 고객개발부)
◇대통령표창 ▲한수원 (농업· 부산 북구 강동동)씨 등 20명
◇국무총리표창 ▲장화자씨 (부녀회총무· 충남 대전시 동구 대동) 등 26명
◇우수저축기관 (재무부장관표창) ▲한일은행 (시중은행) 등 7개 기관 ▲경기도 (내무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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