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죠앤 애도 물결…김형석 "더 모듬어 주지 못한 미안함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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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애도'

'조앤 사망' '죠앤 애도'

가수 죠앤(26·이연지)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도 슬픔에 잠겼다.

죠앤의 스승인, 작곡가 김형석(48)도 트위터에 애도를 표했다. 김형석은 “아직도 길을 찾고 있었을텐데 좀 더 보듬어 주지 못했던 미안함이 아픔으로 가슴에 박힙니다."며 "미소가 예쁘고 착한. 여지껏 제가 본중 가장 재능이 넘쳤던 아이였습니다. 잘가 죠엔. 그곳에서 편히쉬렴. 사랑한다” 고 글을 남겼다. 김형석은 2001년 죠앤을 가요계에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가수 이상민도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죠앤…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현아도 SNS에 죠앤이 부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아이 턴 투 유(I turn to you)' 영상을 링크한 뒤 '몇 년 전 작곡가 김형석 선생님이 보여준 이 영상으로 다시 한 번 가수의 꿈을 굳게 다졌던 기억이 납니다'며 '가끔 죠앤 씨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얼른 그녀의 음악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마음이 안 좋습니다. 삼가 고민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그룹 쥬얼리 전 멤버 하주연도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릴 때부터 노래 좋아했었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스테파니는 '같이 학교 다녔던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항상 밝았던 죠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세요'라고 슬픔을 표했다.

한편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지난 2일 숨을 거뒀다.

고인의 장례식은 미국 현지에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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