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비료공업의 합리화를 위해 남해화학의 합작선인 미국 아그리코 사와의 합작계약을 고치는 협의를 농수산부 주관아래 진행중이다.
상공부가 22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와 아그리코 사간의 합작계약의 주요 수정 사항은 ▲이익 보장률 ▲제품인수가격 ▲이익금 배당대책 등이다.
상공부는 한비의 업종전환 및 영업재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은소유 주식(35%)의 매각방안을 재무부 및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마련한 비료공업합리화방안에 따르면 구 영남화학· 진해화학· 종합화학 등 3개 비료공장은 폐쇄하고 제품의 과잉생산을 줄이기 위해 한비의 요소비료 생산량을 현재의 33만t에서 16만5t으로 축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