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소개소 불법영업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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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4일 부동산거래질서를 바로잡기위해 부동산소개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각구청과 동사무소별로 관내부동산소개업소를 수시로 점검토록하고 위법행위가 적발될때는 고발조치하는 한편 개포·가락동등 신흥개발지역에는 국세청등과 합동단속을 실시, 이들 업소에 대한 불법엉업을 뿌리뽑기로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부동산경기의 회복세를 틈타 ▲무신고 업소가 난립하거나 ▲부당한 소개료를 받는 일이 많은데다 ▲각종 거래장부미비등 불법영업행위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9월중 부동산소개업소 1만6천8백19개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 이중 1천6백29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이중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을 해온 개포동 주공상가 명동개발(주인 이응웅)은 고발조치하고 ▲무단휴폐업한 4백59개소는 직권말소 ▲영업장소를 신고없이 이전했거나 각종장부의 미비·불성실기재를 해온 소개소는 영업정지 ▲사무실불량·소개료 안내문 미부착업소 1천72개소에 대해서는 경고조치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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