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태세 갖출 때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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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부 야당의원들의 체제발언에 강경반응을 보여온 민정당은 12일 당직자회의에서 문제의 발언들이 유감스럽기는 하나 특정 정당의 조직적인 방침을 나타낸 것은 아니므로 민정당도 조직적인 대처는 당분간 유보하기로 결정.
김용태 대변인은『여러 채널을 통해 알아본 결과 일부 야당의원들의 정치관계 발언이 당 방침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산발적인 경쟁심리의 소산으로 밝혀져 14, 15일께에 열어 대야 반박자세를 가다듬기로 했던 의원총회도 이종찬 총무의 요청으로 소집여부자체를 일임했다』고 설명.
회의에서 이재형 대표위원은『통상적인 의원총회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전투태세를 가다듬는 것과 같은 의총을 열 시기는 아니지 않느냐』는 의견을 개진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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