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장사인 만석은 장돌뱅이들을 산적들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으로 일을삼고 살아간다.
백중날 벌어진 씨름판에서 만석이 1등으로 황소를 차지하자 전도가의 판수와 뚝쇠 등은 이에 앙심을 품고 만석을 처치할 기회를 엿본다.
한편 갑봉이 살인혐의로 갇히자 어사는 진상을 밝히기위해 무척 고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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