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씨 교통사고 중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영화배우 최민수(43.사진)씨가 15일 교통사고로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최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이수교차로 네거리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를 몰고 영화 '홀리데이'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차를 피하려다 넘어지며 오른쪽 쇄골이 세 조각으로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최씨는 119구급차에 실려 곧바로 강남 모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영화 제작사 측은 "최씨는 이날 자신의 촬영 분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후배와 스태프를 격려하기 위해 가던 길이었다.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해 최씨의 출연 분량을 뒤로 미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성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