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 서안산 IC 개량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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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개발제한구역 규제 문제로 난항을 겪어오던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개량공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안산시가 최근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요금소를 인근 국도 39호(안산~시흥) 방향으로 1.2㎞ 가량 옮기고 요금소 창구를 8개에서 14개로 늘리는 공사를 시작해 내년까지 끝낼 예정이다.

서안산IC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산시가 함께 시공 중인 반월.시화공단~도일(길이 3.9㎞.폭 30m) 도로와도 연결된다. 공사가 끝나면 서안산IC~반월.시화공단 구간의 차량 운행 시간이 40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드는 등 일대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인천에서 오는 차량의 서안산IC 이용도 가능해진다. 현재 서안산IC는 요금소 창구가 8개에 불과해 인천에서 공단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진입이 금지되고 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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