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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 9곳 이름 바뀐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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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곳과 중.고교 각각 4곳 등 9곳이 동문회.학부모.교직원.재학생 등의 여론수렴을 거쳐 내년 3월 1일자로 교명 변경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법인 명칭이 '동국학원'에서 '동국대학교'로 바뀐 김제 금산중과 금산고는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각 동국대 사범대학부설 금산중과 동국대 사범대학부설 금산고로 개명을 신청했다.

전주 우석중과 우석여고는 익산 제일건설이 인수해 학교법인이 우석대에서 분리됨에 따라 전북중과 전북여고로 변경을 요청했다.

군산시와 통합된 옛 옥구군에 위치한 신풍초등학교는 지역 명칭을 붙여 군산 신풍초등학교로 이름을 고치겠다며 변경신청을 했다.

또 전주 인후중이 신일중, 전주 농림고가 전주 생명과학고, 정읍 학산여중 및 학산정보산업고는 학산중 및 학산고로 이름을 고치기로 했다.

한편 실업계 고교 기피현상에 따라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온 전주 완산외국어정보고와 남원여자정보고는 다음달 1일부터 각각 완산여고와 남원제일고로 바뀐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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