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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첫 KBS 드라마 출연…'스파이'로 안방극장 복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수 겸 배우 김재중(28)이 ‘스파이’로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2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재중이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김재중은 비상한 두뇌를 가진 천재 분석가 캐릭터를 맡아 이번 작품으로 또 한번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인 ‘스파이’는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첩보스릴러다.

김재중은 극 중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대북정보분석관 선우 역을 맡았다. 선우는 빠른 판단과 냉철함으로 남다른 분석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재중은 또 이 역을 통해 엄마 역의 배종옥과 끈끈한 모자(母子)의 정을 보여주며 북한 공작원 역의 유오성과는 날카로운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김재중은 SBS ‘보스를 지켜라’ MBC ‘닥터 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김재중은 지난 7월 MBC ‘트라이앵글’ 종영 후 그룹 JYJ 활동을 하며 차기작을 검토해왔다. 이후 ‘스파이’ 출연이 확정되면서 처음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재중 스파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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