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만 보이던 제시카, 국내 공식석상 첫등장…허지웅 "韓팬 의미 없나" 발언 재조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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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공식 석상’. [사진 중앙포토]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25)가 그룹 탈퇴 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펜디(FENDI)’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제시카는 펜디 2014 F/W 의상과 함께 회색의 신제품 투쥬르 쇼퍼백을 메고 등장했다.

제시카는 검정색 블라우스와 앵클부츠,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색상의 스커트를 매치하고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날은 지난 9월30일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파문 이후 국내 첫 공식석상이다. 그동안 중국에서 열린 행사에는 숱하게 참석했지만 국내 행사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제시카는 23일 마카오 베네치안리조트에서 열린 코타이대전2를 관람하며 결혼설에 휩싸였던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론칭하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제시카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가 되자 과거 허지웅이 제시카를 향해 날렸던 독설도 눈길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지난달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행보에 대해 비판했다.

MC 김구라, 이윤석 등이 제시카의 사업에 대해 한국이 아닌 중화권을 노린 것이라며 “그 때문에 웨이보를 통해 소식을 알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허지웅은 “그 부분 때문에 네티즌들이 화가 많이 났다”며 “왜 하필 웨이보에 글을 올렸나. 이제 한국팬들은 의미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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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공식 석상’.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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