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마다 겪는 수해 예방책 세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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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해마다 여름이면 한두차례 수해를 당한다. 이번에도 태풍 세실과 엘리스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적지 않았다 하니, 이렇게 흔히 겪는 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는 없는 것일까.
재 해를 입은후 피해복구를 하느라고 부심할 것이 아니라,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 안전시설을 하거니 위험가옥을 이전하여 인명피해를 막아야 하지 않을까.
매년 지상에 보도되는 재산 피해액이 적지 않음을 볼대 그 피해액을 피해예방대책에 사용했다면 상당한성과를 거두었을 것으로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다시는 소생할수 없는 인명 손실은 또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다고는 하나 조금만 주의를하고 앞일을 짜임새 있게 계산할 줄 안다면 얼마든지 피할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이 귀찮고 노력을 아깝게 생각하는 관념을 버리고 백년대계를 내다보며 생활해야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며 모든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지 사후대책이 최선은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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