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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 옛터서 지하사원을 발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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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페루 남부에 있는 잉카제국의 잊혀진 도시 마추피추에서 최근 지하사원과 미로같은 지하희랑(회낭)들이 발견되었다.
금년초부터 마추피추의 북동부를 탐사해왔던 페루의 고고학자「즐리노·자파타」씨는 최근 겹겹이 우거진 숲속에서 잡초가 뒤엉킨 지하희랑의 입구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희량벽과 천장은 조각이 새겨진 화강암으로 돼있었는데「자파타」씨는 낙반사고와 누수·박쥐때의 극성으로 더 이상의 탐사는 계속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는 헌대장비를 갖춘 대대적인 탐사가 이미 착수됐다.
학계에서는 거미줄같이 복잡하게 얽힌 이들 희랑중의 하나는 어쩌면 인근 다른산의 밑바닥으로 통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고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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