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초행이라 관심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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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O…전두환 대통령은 9일 낮 아프리카 4개국 및 캐나다 등 이번에 순방할 각국대사 부부들과 오찬을 나누면서『이번 순방을 계기로 방문국과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하고『일주일 후 각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인사.
전 대통령은『모두 처음 가는 곳이라 관심이 많다』면서 캐나다의 국토이용률·세네갈과 가봉의 특산물 등 방문국들의 사정에 대해 자세한 관심을 보였고, 나이애가라 폭포·킬리만자로 등 방문국의 명승지에 대해서도 환담.
환담 중 월드컵축구에 화제가 미치자「바워」캐나다대사는『캐나다는 월드컵은 따지 못했지만 올해 미스 유니버스를 땄다』고 자랑해 장내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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