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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파리모드주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바야흐로 세계 팝송계는 여자가수들의 숏커트 전성시대. 가장 인기있는 가수들인 「머린·맥거번」 「시녀·이스턴」 「패트·베너터」 「맬리서·멘체스터」 「올리비어 뉴튼존」등이 모두 숏 커트의 헤어스타일이다. 올가을에는 일반여성들에게도 짧은머리가 유행할 전망이다.
60년대의 팝가수라면 이른바 녜이추럴룩, 길게 풀어내린 머리에 얼굴화장은 거의하지 않았고 농부풍의 드레스를 입었다. 「조니·미첼」 「케럴·킹」 「주디·콜린즈」 「메리·트래벌스」가 대표적인케이스.
그러나 재년대에는 짧게 깎은 머리, 인조속눈썹과 짙은입술화장, 섹시하게 몸매를 드러내는 짧은 바지차림의 스포티한 모습이다.
그런데 올가을 모드로 최근 파리에서 발표된 헤어스타일 역시 지극히 짧은 기장의 각이진 커트라서 눈길을 모은다. 세계적인 헤어 디자이너 「장·루이·데이비드」가 발표한 짧은머리는 뒷부분이 층이진것으로 볼륨을 십분 살린 경쾌한 모습이다.<박금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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