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항 30·4도|소나기로 습도 높아져 불쾌지수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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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전국적으로 내린 한차례 소나기도 무더위를 식히지는 못했다.
5일 낮 최고기온은 포항의 30·4도를 비롯,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하오 한때 소나기가 내렸으나 습도만 높여 불쾌지수가 80을 웃도는 둥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오히려 2∼3도가 높았다.
중앙기상대는 중국 발해만과 상해에 걸쳐있는 기압골이 우리나라로 서서히 접근, 5일하오 비가 내렸다고 말하고 이 기압골이 완전히 통과하는 7일까지 전국적으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다가 일요일인 8일엔 전국이 맑은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간 낮아져 7일은 낮 최고가 30∼32도의 분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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