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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증시 1110 고지도 넘어섰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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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증시의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6.5포인트(0.59%) 오른 1111.2로 마감, 역사적 고점(1138)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비록 코스닥지수가 엿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하락폭(-0.9포인트)은 미미했다. 증권사들도 증시가 예정된 조정을 잘 이겨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거래소시장에선 운수장비.철강금속.은행 업종의 오름폭이 컸다. 현대자동차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호재로 5%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초로 7만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국민은행.신한지주.신세계 등이 올랐으며, 전날 올랐던 SK텔레콤.KT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이날 첫선을 보인 제대혈 관련 업체인 메디포스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메디포스트의 상장을 호재 삼아 오르던 산성피앤씨.마크로젠 등 바이오 업체들의 주가는 내렸다. NHN.다음.엠파스 등 인터넷 업체들의 주가는 오름세였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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