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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7명단 어선 심한 파도로 실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23일 새벽 4시쯤 전남완도군청산면 자지도 등대 앞 2마일 해상에서 장어 잡이 어선인 남해선적 제308 삼풍호 (12t, 선장지양수, 35)가 선원 7명을 태운 채 심한파도에 실종 됐다. 삼풍호는 이날 아침 해경 목포지구대에 높은 파도로 배가 침수돼 침몰 직전에 있다고 구조 요청을 해와 해경과 해군이 사고 해역에 경비정을 급파, 수색에 나섰으나 선체나 선원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해상에 계속 높은 파도가 일고있어 배가 침몰, 모두 익사했을 것으로 보고 인근해상에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있다.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지양수 (35, 경남남해군망동면미조리) ▲기관장 김염남(32,동) ▲선원 부성철(31,동) ▲양상곤(21,동) ▲원행기(19,동) ▲권영대(24, 동) ▲하점수(2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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