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요노 전 인니 대통령 GGGI 의장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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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신임 의장에 선임됐다.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18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GGGI 6차 이사회에서 의장으로 공식선출됐다. 의장직 임기는 2년이다. 그동안 임시의장직을 수행해온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GGGI가 개발도상국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GGI는 19일에는 송도에서 창조경제와 녹색성장의 접목을 주제로 국제행사를 열 예정이다. 행사에는 메리 로빈슨 유엔 사무총장 기후변화특사(전 아일랜드 대통령), 라젠드라 쿠마르 파차우리 기후변화 정부간패널(IPCC) 의장 등이 참석한다.

GGGI는 개발도상국 녹색성장 지원을 위해 한국 주도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회원국은 22개국이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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